<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여름이나 습한 날씨에 가지 마세요 ㅠㅠ
여름 휴가로 바다나 계곡을 가야하는 요즘 계속되는 비 예보에 갈곳이 없어 고민입니다.
아이가 이제 집에 있는 걸 답답해 해서 어디든 가려고 단진 가볼만한곳을 찾아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좋다는 후기들만 보고 간 저의 솔직한 후기를 남겨봅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충남 에산군 고덕면 상몽2길 231
매일 10 : 00 ~ 18 : 00 (하절기)
매일 10 : 00 ~ 17 : 00 (동절기)
오후 3시부터 비 예보가 있어서 아침부터 준비해 열심히 달려서 12시전에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도착했습니다.
도로에서부터 소들이 반겨줍니다.
소들을 보며 쭉들어갑니다.
당진 가볼만한곳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주차장입니다.
저희는 일요일 12시전에 도착해서 주차장 자리가 굉장히 여유있었습니다.
구경 다하고 나왔을때가 오후 2시정도 였는데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었습니다.
주차장 한쪽벽에는 참새집이 있었습니다.
많은 참새들이 집에 들어가고 나오는 모습과 짹쨱거리는 소리가 들리니 딸램이 신기해 하며 좋아했습니다.
이제 당진 가볼만한곳으로 많이 추천하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의 매표소로 가봅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입장료
<주중>
대인 - 11,000원
소인 - 8,000원
<주말,공휴일>
대인 - 12,000원
소인 - 9,000원
입장료가 조금 비쌉니다.
폐장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추가요금이 있어서 시간을 잘지켜야할 것 같습니다.
트랙터 열차타기는 입장권에 포함이지만 그외의 체험권은 안으로 들어가서
다시 구매해야하며 환불은 불가입니다.
체험권 자세한 내용은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입구이면서 출구인 곳에 아랜샵이 있습니다.
기념품,과자,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관광안내도 입니다.
기대를 하고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레스토랑과 전망대가 있고
왼쪽으로 가면 트랙터 타는곳, 목장 체험장, 아이스크림 만들기, 승마장, 치즈공방이 있습니다.
먼저 전망대쪽으로 가봤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이 한눈에 보이는 멋진 포토존이 있습니다.
트랙터를 타러갈까 했지만 시간이 안맞아서 그냥 걸어내려가 봤습니다.
따로 장소를 정하지 않고 딸램이 가자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땅이 축축한 곳도 있어서 잘보고 가야합니다.
비오는날은 피하는게 좋다는 후기를 봤는데 따로 포장된 길이 없어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곳저곳 천천히 구경하면서 다녀왔습니다.
사진찍기 좋은 예쁜 의자들이 많이 있었지만
여름이라서 그런지 예쁜 꽃 보다는 벌레가 많아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예쁜사진 찍어주고 싶은데 도시녀인 딸램이 흙만 조금 있어도 싫다고 해서 힘들었네요.
날이 흐려서 괜찮을줄 알았는데 역시나 너무 더웠던 하루입니다.
더워도 일단 놀러왔으니 열심히 걸어봅니다.
여기서도 딸램은 사진을 거부 ...
거미줄이 있거나 의자에 흙이 있으면 무섭고 싫다고 난리였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당진 가볼만한곳 이라고해서 와봤는데 곳곳에 거미줄도 많고
지저분한 곳이 여러곳보여 비싼 입장료에 비해 관리가 잘되고
있지 않는 것 같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봄에 오면 더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여기서 뽀로로를 만나니 딸램이 좋아했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나무놀이터 입니다.
사실 여기서 조금 놀게 하려고 열심히 걸어서 들어왔는데 깨끗하지 않고
걸어가는 길에 거미줄도 많아서 전혀 놀지 못했습니다.
그네 아래는 물웅덩이가 있어서 탈 수 없었습니다.
날을 영 잘못잡은건지...
원래 이런건지... 속상했네요...
놀이터 뒤쪽으로 양몰이 show장으로 예상되는 곳이 있었습니다.
귀여운 문하나가 있었는데 여기도 거미줄과 거미가... ㅎㅎㅎ
도시녀가 또 기겁을 합니다. ㅎㅎ
더 안쪽으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트랙터를 타러 갔습니다.
나무놀이터 앞에 많은 사람들이 트랙터를 타고 다시 입구쪽으로 갔습니다.
트랙터는 뭔가 새로운 경험이라 재밌었습니다.
땀도 식혀주고 편하게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구경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트랙터가 도착한곳은 체험장이 있는쪽 입니다.
이곳에서 체험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조금 보였습니다.
저희는 먼저 토끼를 보고
젖짜기 체험장을 지나 큰 젖소도 만났습니다.
정말 엄청 커서 조금 무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냄새는 났지만 귀여운 염소들도 보았습니다.
딸램은 옆에 있던 언니들을 따라 염소들에게 풀을 주었는데 너무 재밌어 했습니다.
우유주기 체험장도 있습니다.
체험시간이 모두 맞지 않아 할수없어 아쉬웠습니다.
당진 가볼만한곳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체험권 요금안내표 입니다.
이렇게 체험권도 가격이 있으니 입장료는 비싼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듭니다.
너무 너무 좋다고 해서 급 결정된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봄이 아니고 여름에 가서 그런건지
저희는 벌레 때문에 조금 힘들었습니다.
계절 때문인지 흐린날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후기들에 비해 조금은 실망스러웠네요..
날씨가 화창한 봄에 가면 더 좋을것 같은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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