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리포 해수욕장>
장마가 끝나면 한번 가볼만한 곳 입니다.
해수욕장 당일치기 여행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서 다니던 저희 가족은 7월 중순에 천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고
(천리포 해수욕장은 작년에도 갔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더 한적한 해수욕장을 찾아 이번에는 충남 가볼만한 곳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을 다녀왔습니다..
만리포에서 더 들어가면 천리포, 천리포에서 더 들어가면 백리포 입니다.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주차 , 개인 텐트나 그늘막, 화장실이용 모두 포함해서 15,000원
(캠핑시 일반사이즈 3만원, 큰사이즈 5만원) 이라고 하셨으나
사유지라 금액이 유동적임
샤워장이용 어른 3,000원 , 어린이 2,000원
바로 옆 바다와파도소리 민박집 간이샤워장이며 시설은 열악
(온수도 이용가능)
천리포 해수욕장까지는 도로가 잘되어 있으나
백리포해수욕장은 여기가 맞나 싶은 비포장산길을 5분정도 달려가면 나옵니다.
주차장은 엄청 넉넉하진 않지만 사람이 많이 오늘 해수욕장이 아니라서 주차할만합니다.
주차하면 백리포주인 아저씨가 오셔서 이용료를 받으시고 화장실과 샤워장이용을 간단히 설명해주십니다.
충남 가볼만한곳 백리포 해수욕장에 가면 일층건물 딱 두개가 보이는데
한곳은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곳이며
다른 한곳은 간이샤워실이 있는 바다와파도소리 민박집입니다.
(사진은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곳,
사진을 깜빡해서 집으로 오기전에 찍었습니다.)
백리포 주인 아저씨와 민박집 여자사장님 두분 모두 너무 친절하십니다.
주차한 뒤 보이는 충남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의 모습입니다.
일요일 오후1시에 도착했는데 사람이 엄청 많거나 하지 않아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합니다.
주민분들이 이곳에서 안전요원처럼 계십니다.
만리포,천리포보다 물이 깨끗하고 파도도 좋은 한적한 해수욕장이어서 좋았습니다.
충남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은 태안이 고향이신 분이 태안 해수욕장으로 추천해 주셔서 처음 알게되었는데
매년 가게 되네요.
딸램은 짐도 풀기전에 바다에 들어가고 싶어서 몸이 들썩들썩 했습니다.
이날은 특히 파도도 딱 좋아서 튜브타고 놀기 너무 괜찮았습니다.
지난번 태안해수욕장 천리포에서 놀때는 딸램이 거의 모래놀이만 했는데
충남가볼만한곳 백리포 해수욕장은 물도 깨끗하고 파도타기 좋아서 딸램이 물밖을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적해서 너무 좋았던 백리포 해수욕장입니다.
바람이 불어서 타프치기는 실패하고 이것저것 짐정리하고 수영한번하니 배고파서 고기도 구워먹고
라면도 끓여 먹었습니다.
타프없이 한참먹다보니 안전요원으로 계신 주민분이 파라솔하지 왜안했냐고...ㅎㅎ
다음에는 못하는거 고생하지말고 파라솔 빌려서 놀기로 했습니다.
충남 가볼만한 곳 백리포 해수욕장 주차장입구에서 있는 하나뿐인 매점에가면 파라솔,튜브바람넣기도 가능하고
취사에 필요한 도구도 살수 있습니다.
저희는 식가위를 깜빡해서 급사서 잘썻습니다.
아이들은 밥도 대충먹고 계속 바다로 달려갑니다.
태안 해수욕장 백리포의 썰물 모습입니다.
밥먹는데 집중하다 나중에 고개를 들어보니 물이 빠져서 조개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밀물때보다 썰물때 더 놀기 좋았습니다.
조개도 잡고 소라게도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습니다.
충남 가볼만한곳 백리포 해수욕장은 썰물때 이렇게 중간에 조금 올라온 땅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모래놀이 하기도 너무 좋습니다.
태안 해수욕장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백리포해수욕장~
물에서 노느라 정신없는 딸램입니다.
어렸을땐 파도가 무섭다고 왜자꾸 나한테 오냐고 했던 딸램이 어느새 커서 파도 타자고 손을 끌어당깁니다~
충남 가볼만한곳 백리포 해수욕장의 썰물!!
전날까지도 비가와서 날이 흐렸는데 저녁시간이 되면서 날도 맑아져 집에가기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캠핑장비를 더 빵빵하게 준비해서 다시 가던지
민박집을 예약해서 놀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백리포 해수욕장에서 신나게 노는 딸램 모습이 예뻐서 계속 사진을 찍자고 했더니 이제 그만찍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도 웃는얼굴과 포즈는 꼭 해줍니다.
또 가고싶은 백리포해수욕장
충남가볼만한곳 태안해수욕장으로 추천합니다.
해수욕장 폐장시간은 오후 7시였습니다.
7시까지 꽉채워놀고 샤워장 이용 후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왔습니다.
아이도 너무 좋았는지 다음에 할머니 이모랑 가고싶다고 하네요.
밀물때도 설물때도 놀기 좋고 사람도 많지 않아서 요즘같은 시기에 갈만한 해수욕장으로 딱입니다.
오늘도 날씨가 무지 더운걸보니 조만간 백리포해수욕장에 또 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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