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핑이 아니여도 가보면 기분좋은 양리단길

죽도해변 초입길에 위치한 상점들

서핑에 메카로 엄청나게 떠오르고 있는 양양 죽도해변 힙한 카페와 젊은 감성들이 어우러져서 멋들어진 카페 및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 있는 양리단길로 유명한 인구해변,죽도해변 다녀왔습니다.

양리단길은 인구해변 앞을 이야기 하는거 같기는한데 두 해변 거리가 가까워서 인구해변 끝에서부터 죽도해변 안쪽까지 그리고 세컨로드 들도 하나씩 구경하면서 오시면 좋을듯 합니다.

 

 

 

 

인구해변과 죽도해변을 걸어서 가보진 않았지만 차로는 엄청나게 가까웠습니다.

시설 잘되어 있고 뭔가 힙한 감성에 꼭 서핑강습을 받거나 서핑을 하러 가는게 아니여도

카페와 맛집 등등으로 뭔가 즐길거리가 많은 양리단길 가볼만한곳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살펴보세요.

 

 

양리단길 주차할곳 많았습니다.

당연히 메인 시간때에는 주차할곳이 없겠지만 오전에 가니 주차할곳은 많았습니다. 나중에 차량 통제를 어떻게 하고 주차단속을 하고 이런건 모르겠지만 인구해변 가시면 주차 걱정은 없겠습니다.

 

인구해변 앞 또율이

확실히 뭔가 연령층이 낮습니다. 보통 관광지를 오면 어르신들이 많은데 젊은층이 많고 젊은 엄마들이 아이 데리고 해변을 오는 경우도 많이 보이네요. 극성수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해변에 물도 상당히 맑습니다.

 

 

 

플리즈 웨잇

양리단길 감성카페

양리단길을 검색하시면 가장 많이보이는 카페 입니다. 휴일에 방문하는거여서 혹시나 문을 열었을지 알았는데 오픈전이더군요. 플리즈웨잇에서 커피를 마시지 못한건 아쉽지만 그냥 입구 앞에서만 분위기 느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

전신샷

이렇게 건축하면 건축비도 많이 안나오고 보기에 완전 감성돋고 멋집니다. 머리 너무 잘쓴거 같아요. 요즘 감성에 딱맞는 양리단길 카페 플리즈웨잇!!

 

 

양리단길 뒷골목

양리단길이 많이 크지는 않아서 해변 앞쪽에서 뒷쪽 도로로 나가는 길들도 이런 힙한 사진 포인트들이 많습니다. 서핑샵에 숙박 커피숍 하는 장소 같은데 문 열었으면 앉아서 시간 보내고 싶은 그런 풍경 입니다.

 

 

죽도해변 뒷골목

차로 2~3분 거리에 죽도해변으로 넘어 왔습니다. 죽도 해변은 앞쪽으로 차 주차할곳이 없어서 한칸 뒷쪽으로 차 주차하고 앞으로 걸어나갑니다.

 

 

휴일 오전에 죽도해변

죽도해변도 인구해변처럼 서핑 강습받으시는 분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선으로 바라보는 바닷가가 정말 멋집니다.

 

 

야외 좌석이 멋진 쏠티캐빈

5월이여도 역시 밖에 날씨는 덥더라구요. 바닷물은 차갑긴 했는데 그래도 이런 풍경 보면 당연히 아이스아메리카노 먹으러 카페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쏠티캐빈 1층

서핑용품 판매가 기본인 양양에 카페들

멋진 바다뷰가 나오는 쏠티캐빈 1층에 들어가니 서핑용품 같이 판매하는게 서핑을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뭔가 구경거리 같습니다. 오전시간이여서 빵 굽기 시작해서 빵 굽는 냄새가 솔솔나니 완전 여행온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잔

아이 먹을 수 있게 에이드 음료와 당근케이크도 같이 주문을 합니다. 아이가 당근케이크를 원해서 시켜줬는데 케이크 말고 저 위에 당근만 먹겠다는 이야기 였다고 합니다. ;;

 

 

당근케이크에서 당근만 먹는 아이

카페를 즐기며 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아요.

양양에 오신다면 서핑도 하시고 이런 바다뷰가 보이는 카페에서 차도 한잔 하시고 힙하고 맛있는 메뉴들 드시면서 지내시기 좋을듯 합니다. 해변간에 거리도 멀지 않고 이동하기 좋게 잘 되어 있습니다.

 

 

쏠티캐빈 안에 노키즈존은 없다고 합니다.

3층은 옥상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광합성 하실분들은 오셔서 광합성 하셔도 좋지만 오전 시간인데도 머무르기 힘들정도이긴 합니다.

 

 

쏠티캐빈 2층

2층에 좌석도 멋지게 있고 테라스 쪽으로 보이는 바다뷰도 멋집니다. 죽도해변앞에 있는 카페 답게 천장 인테리어가 대나무 인것도 인상적이고 좋네요.

 

아무래도 경기권에 거주를 하다 보니 요즘 당일치기 여행지로 바닷가 가면 충청도 쪽으로 많이 가기는 합니다. 동해,서해 뭔가 느낌도 그렇고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일단 바닷가쪽 관광지 가면 횟집만 있고 국수집만 있는데 적어도 양양쪽은 그런 모습은 크게 찾아볼 수 없고 서핑인구들이 연령층이 젊어서 그런가 힙하고 핫하게 생긴 가게들만 즐비합니다. 뭔가 1박으로는 아쉬웠던 양리단길 체험이었는데 꼭 시간내서 한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