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곳

제부도 갈만한 곳 : 당일치기 여행코스 추천합니다.

장영자 2021. 2. 25. 22:31

 

 


제부도


 

오랜만에 다녀온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

가까운 곳이라서 언제든지 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더 자주 안가게 되었었는데

오랜만에 제부도 여행을 가보니 볼거리, 놀거리가 많아졌습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제부도여행을 간게 7년전, 첫번째 결혼기념일이었습니다.

그때는 신랑과 둘이 글램핑하러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딸램과 함께 셋이 다녀왔네요.

딸램과 함꼐 가니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날씨는 따뜻하고 미세먼지는 심했던 날인데

두달넘게 집에만 있다가 오랜만에 외출하니 기분도 좋고 너무 재밌었습니다.

 

즐겁게 하루를 보내서 또 가고 싶은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 제부도 갈만한곳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제부도로 들어가는 바닷길 초입에 제부도 워터워크가 있습니다.

이곳도 제부도 갈만한곳으로 알려진 곳이라 주변에 주차를 하고 가봤습니다.

하늘로 향하는 계단 조형물인데 일몰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오전시간에 갔기 대문에 일몰은 볼 수 없었지만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지금 보수예정이라 계단을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무슨 이유로 파손이 된건지는 모르겠지만 다음 방문때 가봐야할 것 같습니다.

 

 

 

바닷길을 건너 처음 간 곳은 초입에 있는 통창이 멋진 카페였습니다.

단짠단짠한 베이스와 에스프레소, 고소한 생크림이 어우러진 소금커피인 제부리카노를 먹어보려고

앵커커피로스터즈에 먼저 갔습니다.

와플과 제부리카노를 함께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구요.

통창 앞에 앉아서 오랜만에 여유롭게 커피 한잔하니 좋았습니다~

 

 

 

<제부도 공영주차장 주차비 안내>

주차료 - 5시간 1,000원 / 10시간 2,000원 / 전일 3,000원

주정차 위반 과태료 40,000원

 

 

 

제부도 가볼만한곳 아트파크가 궁금해서 안쪽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위로 올라가니 너무 좋은 자리가 있었습니다.

딱 이 자리에 앉아서 제부도의 서해바다를 보며 휴식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외출한 딸램이 너무 신나서 여기가자 저기가자 하는 바람에

이곳에서 쉬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위에 올라오니 제부도 해수욕장 갯벌이 한눈에 보였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쁜날이라 날씨는 따뜻했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신경쓰였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가족 다함께 간 나들이라서 너무 즐거웠어요~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나온 뒤 이제 어느쪽으로 가볼까하며 두리번거리니

건너편에도 앉아서 휴식하기 좋은 의자가 보였습니다.

 

 

길을 건너서 보니 따로의자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저희도 두자리 있길래 잠깐 앉아봤는데

여기 잠깐 앉아서 갯벌을 보고 있으니 힐링되더라구요.

급하게 온 여행이었지만 작년 가을 이후로 오랜만의 여행이라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가 딴곳으로 가보자고 끌고가지 않았으면 따로의자에서 오래 앉아서 쉬었을 것 같아요.

이곳도 아트파크와 함께 제부도 가볼만한곳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이렇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없었는데 중간중간 앉아서 서해바다를 볼 수 있는

멋진 의자들이 생겨서 제부도 여행하기 좋더라구요.

 

 

 

 

이 날 제부도 물때시간표를 확인해보니 오후 3시 37분에 길이 닫혀서

그전까지 후다닥 열심히 놀고 시간 맞춰서 나가려고 했습니다.

미세먼지는 나쁨이라 맘에 걸렸지만 오랜만에 온 여행이고 많이 변한 제부도를 보니 시간 가는게 아까웠습니다.

 

2021 제부도 물때시간표는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blog.naver.com/yunbor/222250343663

 

2021 제부도 물때시간표 : 제부도 여행에 필요한 바닷길 통행시간

​​​​제부도물때시간표​​지난주에 제부도에 다녀왔습니다제부도는 수도권에서 가깝게 갈 수 있는 서울...

blog.naver.com

 

 

 

 

부지런히 제부도 해수욕장도 쭉 걸어봤습니다.

아래로 내려가서 걸어도보고 사진도 찍고 조개도 주우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갈매기한테 새우과자를 주는 분들도 보였습니다.

바다를 보니 들어가고 싶다는 딸램..ㅎㅎ 너무 추워서 안된다고 설득시켰네요~

 

 

 

쭉 걸어다니다 보니 많이 알려져 있는 카페들이 다 보였습니다.

유명한 제부도 카페들은 다 제부도 해수욕장 해변길에 쭉 있더라구요.

저희는 조금 더 놀다가 또 다른 카페에 가보기로 하고 일단 해변길을 계속 걸었습니다.

 

 

 

걷다보니 예전에 제부도에 놀러왔을 때 작은 놀이공원이 있었던게 생각나서 그쪽으로 걸어가봤습니다.

 

 

 

놀이공원 쪽으로 길을 건너려고 보니 놀이공원 바로옆에 인기많은 카페 파이브어클락도 보였습니다.

놀이공원 바로 옆이기도 하고 유동인구가 많은 쪽이라 그런지

파이브어클락은 유난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다시 나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열심히 걸어서 제부도 놀이공원에 도착했습니다!

공휴일이라 제부도 놀이공원이 운영중이었습니다.

운영하지 않는날도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제부비치랜드 매표소입니다.

각 기종 요금이 동일합니다.

대인 5,000원 소인4,000원(소인은 12세 미만)

 

또율이가 방방을 타겠다고 해서 표를 구매하고 바로 옆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바이킹이 보이고 그 옆에 방방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또율이 혼자 탔습니다.

처음에는 바이킹이 옆에서 왔다갔다 하니깐 무서워서 못타겠다고 하더니

땀나도록 열심히 놀았습니다.

 

 

 

또율이는 방방을 30분정도 열심히 타고 회전목마도 탔습니다.

아빠도 오랜만에 야구를 했어요.

사람은 많이 없고 놀거리는 은근히 많아서 너무 재밌게 놀았습니다.

더 여유있게 놀고 싶었지만 바닷길 시간에 맞추기 위해 다시 공영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출발 전 시원한 에이드 한잔 마시고 싶어서 아트파크 옆에 있는 카페제부리에 갔습니다.

카페제부리는 외관도 예쁘고 내부도 예쁘고 음료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또 놀러가면 가고 싶은 곳입니다.~

(카페는 다음에 자세히 포스팅할께요~)

 

카페제부리에서 10분정도 앉아있다가 물때시간을 맞추려고 에이드를 들고 바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조금 여유있게 가려고 바닷길 닫히기 40분전에 출발했는데 제부도 나가는 길이 너무 막히더라구요..

 

결구 저희차가 10번째쯤 있을때 바닷길 문이 닫혔습니다...

처음에는 순간 다같이 당황...했지만..ㅎ

갑자기 이 상황이 웃기기 시작~ㅋㅋㅋ

마침 이대로 가기 아쉬웠으니 더 놀자며 다시 기분좋게 공영주차장으로 갔스니다~

 

(물때시간 맞춰서 나가시는 분들은 아주 여유있게 한시간전에 출발하시길 바래요~)

 

 

 

섬에서 나가면 밥먹으려고 했는데 꼼짝없이 갇혀서 배고픔을 달래야 했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신경쓰여서 딸램 데리고 외식 안하는데 조개구이나 칼국수집은 사람이 많더라구요..

 

미세먼지 다 먹으면서 실외자리에서 먹기도 부담스러워서 고민하다가

사람이 많이 없는 치킨집에서 배를 채우기로 했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BBQ 바삭칸치킨을 먹었는데 맛잇었습니다.~

 

 

 

맛있게 치킨을 먹고 밖으로 나와서 보니 물이 가득차있었습니다.

딸램도 물이 많아졌다며 신기해하더라구요.

 

 

 

바닷길이 막혀서 덕분에 이렇게 멋진 석양도 봤습니다.

못나가길 잘한 것 같아요~

 

 

 

바다를 보며 안가봤던 곳으로 걸어가기 시작하니

제부도 갈만한곳 해안산책로에 도착했습니다.

제부도 해안산책로는 길이는 약 1km이며 선창에서 탑재산 주변을 돌아 해수욕장 앞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저희는 갈 수 없었습니다..

 

 

 

시설물 이용 금지...ㅜ

이용금지인 곳이 많아서 아쉽더라구요.

아쉬움 때문에 날이 더 따뜻해지면 제부도에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부도에 놀러가신 분들은 다 보셨을거예요~

이 깡통모양 기차~ㅎㅎ

너무 후다닥 지나가서 사진도 안찍히네요.

 

계속 큰 노래소리와 함께 주변에서 쉬지 않고 돌아다니더라구요.

딸램이 타고 싶다고 난리여서 결국 다시 놀이공원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저희가 계속 깡통기차라고 불렀는데 통통열차 더라구요.

어른 아이 모두 즐기는 제부도 통통열차 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통통열차 뿐만 아니라 이색자전거 사륜오토바이도 있었는데 딸램은 통통열차를 타겠다고 했습니ㅏㄷ.

가격은 하사람당 오천원 입니다.

 

 

 

저는 안타고 아빠랑 딸만 탔는데 엄청 재밌었다고 하더라구요.

딸램이 신나게 계속 웃고 소리지르며 좋아했습니다~

어첨 재밌다고 하니 꼭 타보세요~ㅎㅎ

 

 

 

제부도 갈만한곳 영상으로도 만나보기~

 

 

 

바닷길이 막혀서 계획에 없던 석양까지 보고 왓네요.

그래도 하루종일 알차게 잘 놀아서 오히려 잘됐다 싶었습니다.

 

제부도 갈만한곳 중 매바위, 빨간 등대빼고 다 가보고 온 것 같아요.

물론 코로나와 파손들의 이유로 제대로 못본곳이 많았지만 다음 여행때 가면 되니깐요~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제부도 당일치기 여행!

다음에는 제부도 글램비글램핑을 꼭 가보려구요.

멋진곳이 점점 많아지고 수도권에서 가까워서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