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6구역 래미안 6월 분양 가능할까요?(그냥 궁금)

제가 지금 부동산업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수원에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팔달10구역,팔달8구역은 제가 계속해서 자라온 곳이고 해서 그 지역을 잘 안다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 권선초등학교를 나오지는 않았지만 중학교를 세류동으로 다니는 바람에 중고등학교때까지 이 지역들 뻔지르르하게 왔다리 갔다리 했습니다.

기존에 오랫토록 재개발지역으로 묶여 있으며 지역이 낙후 되었고 장기화 되는걸 바왔던 터라 사실 팔달6구역 모집공고 나온거 보고 많은 분들이 청약 들어오는거 보닌깐 믿기 힘들더군요;; 그리고 그것도 제가 생각한것보다 훨씬 높은 분양가에 완판이 되는걸 보니 이게 뭔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옛날 생각 하면 안된다라고 부동산은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말을 누가 알려 주던데 그 사이 얼마에 거래가 되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부동산이 진짜 지금이 가장 저렴한건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팔달6구역,팔달8구역,팔달10구역이 차례로 완판을 하면서 권선6구역도 어떻게 되나 궁금해서 보고 있었는데 태장면고개가 있는 권선6구역 입주자 모집공고 소식이 들리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니 미청산가구가 있어서 분양이 늦어 지는듯 합니다. 미청산가구가 많지 않은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장기화가 될지 아니면 예정된 시기대로 권선6구역 래미안 사업이 진행이 될지 참 궁금합니다.

 

래미안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권선6구역 분양예정시기는 21년도 6월로 나와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행장이 가깝다 보니 15층 밖에 올라가지 못하는 아파트 라는게 눈에 들어 옵니다. 수원 같은 경우는 모두 비행안전구역으로 대부분 아파트들이 층수가 낮지요;;

단지내 초중고를 다 만드는 팔달8구역을 가장 선호하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권선6구역도 매교역세권이며 수원역과의 거리가 멀지 않고 위로 수원시청 상업지가 가까워서 살기 좋은 위치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가까운 동이 인기가 많은지 역이 가까운 동이 인기가 많을지는 까봐야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살기 좋은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권선6구역 미청산 가구 1곳과 협상 장기화 불가피라는 기사가 1월8일에 있었네요. 재개발 재건축 사업등을 진행하다 보면 일반분양까지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물론 최근 나오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에서는 이 과정에 시간 단축을 많이 한다고는 합니다만 실제로 기존 구법으로 재개발,재건축 단지들 보면 수원에 오래 걸리는 단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겪어 봤던 분들은 불안 하겠지요...

여튼 개인적으로 저 동네 사람으로서 기존 건물들이 헐리는건 아쉽지만 워낙 슬럼화가 심한 동네기도 해서 어서 빨리 천지개벽한 모습도 보고 싶은게 바램 입니다~ 뭐든 빨리 빨리 추진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