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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구주택 정말 간단하게 원가 따지는 방법 무작정 전세 들어가면 안된다고 하지 말고 비율로 따지시길 바랍니다.

장영자 2020. 12. 14. 16:13

요즘에 아파트 전세는 정말 많이 없지요. 그래서 요즘 손님이 내려오는 패턴을 보면 주택 오셔서 아파트 34평과 같은 크기를 구하십니다. 다들 어렸을때 주택에 살아보셔서 그런 사이즈 나오기 힘든거 잘 알면서 다들 그러십니다.;;

그렇다보니 아파트에서 오시는 분들은 사실은 주인세대 아니면 계약하기가 힘들지요. 근데 주인세대도 건물주인이 직접 입주해서 사시는 경우도 많이 있어서 임대로 나올 확률도 아주 떨어지고 그렇습니다. 

여튼 매물로도 나오기 힘들지만 주택을 중개하다보면 손님들이 이야기를 많이 하는 부분중에 하나가 "깡통전세"아니냐 "융자가 왜이렇게 많냐" 이런 이야기를 아주 많이 듣는데요. 그냥 액면가로 보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그렇게 이야기 하실 수 있지만 하나하나 따져보면 그냥 무리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일단 어느 집을 들어가던지 비율로 보시면 됩니다. 전세가율이라고 하지요.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몇%인지 대충 보는거지요. 보통 아파트가 3억정도 하면 전세가는 2억8천에서 3억 정도 나갑니다. 그럼 전세가율 90% 넘어 갑니다. 근데도 전세가율이 높아도 사람들은 아파트를 선택 합니다.

보통 주택이라는것은 토지 + 건물 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보통 토지 비용을 6억으로 잡고 5가구에 상가 들어가는 건축물을 건축하는게 요즘 9억을 잡습니다. 그리고 토지 취득세 4.6% 건물 준공후 3.몇프로 설계비용 감리비용 기타 비용잡는거 2억 잡습니다. 그러면 보통 원가가 17억 입니다. 이런 매물들이 매매로 나오면 20억 정도에 나오겠죠 ? 보통 이런 경우에 융자가 5억대 ~ 6억대 있다고 가정을 한다면 융자 비율은 30% 정도로 보시면 되겠죠. 선순위등등은 따져 봐야 겠지만 융자 없는 아파트 보다 전세가율은 낮고 임차로 들어가기 좋아 보입니다. 

위에 주저리 떠들었지만 결국은 개인 선택 문제 입니다. 융자 없는 아파트도 사고 치시는 분들은 사고 치고 융자 많은 아파트라도 사고 안치시는 분들은 안치십니다. 무책임한 이야기 같지만 만약 이런게 걱정이 된다고 하면 그냥 집을 사시면 됩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경우는 청약에 목을 매기 때문에 융자를 무조건 전세로 있다가 청약 입주를 노리긴 하지요. 참 이래저래 일을 하다 보면 힘들때가 많습니다.

 

아. 일을하면서 글 쓰닌깐 못쓰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