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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가 잘 되어 있는 김포 라베니체 상가

장영자 2020. 9. 21. 18:04

김포에 라베니체라는 상가 구역이 있습니다.

금빛수로라고해서 수변으로 상가 구성이 어마어마하게 잘되어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나오셔서 운동도하고 상가에서 소비도하고 이런저런 컨텐츠 구경하기 좋고

가족단위 구성원들이 나와서 금빛수로에 걸으면서 머무르기 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김포 라베니체 상가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듯 합니다.

제가 이쪽 사람은 아니여서 정확히 어떤 신도시인지 지칭하는 명칭은 잘 모르겠으나

여기 주변 아파트값을 보닌깐 5억전후 하는게 밑에 경기 남부권에 신도시들 보다가 금액 보닌깐 호화로운 시설 대비 주거비용이 저렴한거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사실 경기 남부권에 이정도 시설 앞에 있는 단지들은 요즘 시세로 10억이 그냥 넘어가 있는것도 사실이지요.

지역적인 금액 때문에 분양가대비 했을때에 저렴하지 않다고 분명히 느끼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냥 제가 주관적으로 판단했을때 이지역 5억전후 금액이면 현재로서는 가성비 아주 좋아 보입니다.

 

 

 

김포 라베니체 금빛수로 거리를 걷다보면 이것저것 먹을곳이 많습니다.

먹을곳도 많치만 상가 갯수도 어마 무시하게 많습니다. 그래서 상가 구석구석 임대문의 현수막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공실 상가도 눈에 많이 들어 옵니다. 물량 앞에 장사 없다고 요즘 신도시 어느 상가를 가던지 공실 상가 보는건 쉽다고 보시면 됩니다.

 

 

공실 상가가 이렇게나 많은데 왜 상가 금액은 저렴하지 않을까요?

 

부동산 금액을 결정하는 요인중에 가장 큰건 수요공급에 법칙이라고 생각 합니다. 상가 갯수가 딸릴때 분양가가 비싸고 월세 비싸고 해도 들어와서 장사 가능하지요...

근데 그 반대에 경우에는 분양가도 대폭 내려가고 월세도 내려가야 정상이지만 실무에서는 그런 상황을 만날수가 없습니다.

 

 

일단 계획도시 사업시행을 할때에는 보통 나라에서 땅 분양을하고 시행사들과 시공사들이 각자 용도에 맞는 땅을 매입후에 아파트를 짖던 상가를 짖던 합니다.

기본적으로 땅값이 안쌉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시설들을 구성하는데 싸지가 않습니다. 그렇다보니 이렇게 금액이 붙고 붙고 붙어서 공실로 이어진다고 진단하는게 맞습니다.

 

어떤 사업이던지 수익을 추구 합니다.

이윤을 추구하는거까지는 절대 뭐라 안하는데... 뭐든지 적당히는 필요한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