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김학래 중국집 : 차이나린찐 탕수육 꼭 드세요.

장영자 2020. 10. 12. 17:42

아이와 야외로 나가서 여행가기 좋은 날씨 입니다.

 

아이 데리고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올림픽공원을 갔습니다. 황하색 코스모스가 유명한 들꽃마루도 관람을하고 올림픽공원 가족자전가 대여해서 가족끼리 데이트도 하고 콧바람도 쐬고 하기 좋을꺼 같아서 갔다가 의도한건 아닌데 올림픽공원 북2문 주차장 가까운쪽에 김학래님 중국집이 계셨습니다.

 

차이나린찐이라는 상호의 중국집인데 결론적으로 저는 인생탕수육을 경험했습니다.

 

단가가 작지는 않은편이라고 알고는 있었고 짜장면과 사천면만 시켰다가 배도고프고 멀리까지 왔는데 요리도 하나 먹어보고 싶어서 추후에 탕수육을 시켰는데 진짜 대박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서는 김학래 어르신이 약간 일을 안하고 뺀질거리는 식으로 약간 묘사가 되어 있는거 같았는데 실제로 가서 뵈니 바쁜시간에 계셨고 자리안내도 직접 해주셨습니다. 아주 신기 했습니다.

 

방송에 나오시는 분이고 친근해서 제가 막 편하게 이야기를 하고는 싶은데 실제로 뭔가 매장은 손님들로 꽉차있는데 약간 분위기가 조용한 그런 느낌에 김학래님 나이도 있고하니 뭔가 카리스마아닌 카리스마도 느껴졌습니다. 친절하시기도 하고 직원분들 뭔가 전체적으로 딱딱하긴한데 일하시는게 엄청 다들 프로패셔널 하십니다.

그리고 제가 36살인데 김학래님 저보다 피부 좋습니다. ;; 진짜 젊어 보이십니다.

 

 

올림픽공원 북2문에서 나와서 신호등 건너고 오른쪽으로 조금만 가시면 차이나린찐 자리하고 있습니다.

 

올림픽공원 안에서 저희가 들꽃마루 가까운곳에 주차를 했다가 걸어오기 너무 멀어서 안에서 주차장을 옮겼습니다.

오시는 분들 동선 잘 생각하셔서 주차하시기를 바랍니다.^^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으며 서울은 다그런지 모르겠으나 발렛주차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다른분이 발렛비 내는거 봤는데 음식값과 같이 2000원 계산하신걸로봐서 발렛비 2000원으로 추정 됩니다.

 

뭔가 연예인봐서 그런가 누가 불친절하게 한것도 아닌데 뭔가 주눅들어서 사진을 잘 못찍겠더라구요 ;;

땅콩과 짜샤이 단무지 나왔습니다.

메뉴판을 찍었어야 했는데 못찍었네요 ;;

 

 

아이 주려고 짜장면 시켰습니다. 8000원으로 기억을 합니다.

양이 많지는 않으나 뭔가 호텔짜장 느낌입니다. 맛있고 재료 싱싱 합니다.

 

 

김학래 중국집 차이나린찐에서 유명하다는 사천면도 시켜봤습니다.

9000원으로 제가 매운거 잘 못먹는데 제가 쉽게 먹을정도로 맵지는 않고 맛이 풍부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시킨 돼지고기 탕수육 입니다. 28000원으로 기억 합니다.

단가들이 싸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안시켰으면 후회할뻔했습니다.

 

보통 탕수육이 소스가 부워져 나오면 눅지기 마련인데 마지막까지 눅지지 않았고 탄맛 바로전에 그 단맛이 나면서 겉은 끝까지 바삭하고 안에 고기는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제가 미식가는 아니지만 제가 태어나서 먹어봤던 탕수육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모두 개인차이는 있겠지만 김학래님 중국집 방문하신다면 꼭 탕수육 드셔보세요~

 

 

그리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직원분들도 뭔가 나오면 안될꺼 같아서 사진을 다 피해서 찍으닌깐 사진은 쓸께 없네요~

 

올림픽공원 나들이 가시는분들 차이나린찐 한번 방문해보시는거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