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방화수류정 성곽길
저랑 신랑은 현재는 다른 지역에 거주 하지만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수원에서 쭉 자란 수원사람입니다.
신혼집도 수원이었는데 또율이 세살때 이사를 왔습니다.
저희가 수원을 떠나왔던 2018년만 해도 방화수류정이나 행궁동 안길들이
이렇게 피크닉,관광 명소가 될지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요즘은 너무 인기 많은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이사가서 이제는 집에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수원 남문 행궁동!
수원 토박이들이 다녀온 수원여행, 수원 가볼만한 곳 , 나들이 후기입니다.
< 수원 성곽길 , 화홍문 , 방화수류정 >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 화성~
주말에는 수원 공영주차장 주차가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수원 화성행궁 주차장으로 갔는데 이미 차는 많았고
주차관리 해주시는 분들이 계셨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서 너무 복잡했습니다.
주말 오후라 차가 많고 복잡해서 그냥 집으로 갈까 하고 있었는데
창룡문 맞은편에 공영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해서 겨우 주차를 했습니다.
수원 방화수류정 주차장 , 수원 행궁동 주차장 찾으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창룡문 맞은편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지만 한참걸어가야하니
' 수원 연무동 공영주차장 ' 을 이용하시면 가깝고 편합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활터를 지나 성곽길을 갔습니다.
주말이라서 활터에 활쏘기 체험을하는 아이들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창룡문 앞에서 연을 날리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전문적으로 양손으로 날리시는 신기한 분도 있어서 한참 구경했습니다.
수원에 살때는 너무 자주보던 곳이라 자세히 보거나 따라 놀러오지 않았었는데
오랜만에 놀러오니 너무 좋았습니다.
성곽길로 올라가서 내려다보니 활터까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날씨도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아서 딱 좋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날에 딸래미와 수원 성곽길을 걸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원래 살던 도시이지만 관광식으로 잠깐 방문할때 이런 성곽길이 너무 멋있는 것 같습니다.
딸래미에게 보여줄 만한 그림도 있고 짧은 지식으로
이래저래 설명해주는 재미도 있습니다.
바람은 많이 불었지만 이날 하늘도 맑고
수원 화홍문 성곽길에서의 딸래미 사진 포즈도 아주 이쁘고 좋습니다.
요즘 부쩍 커서 내리막길을 겁없이 내달린다는 딸래미와
걱정한다고 잡고 내려가려는 아빠의 모습 입니다.
일단 활터에서 수원 방화수류정이 멀지 않은것을 알기 때문에 한번 가보았습니다.
일요일이라서 화성 성곽순례하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조금 오래걸어서 또율이가 힘들어할까봐 걱정이었는데
이날은 오히려 제가 발이 아팠습니다.
또율이는 점점 체력이 좋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도 점점 더 멋지게 포즈를 해주네요~
성곽과 소나무들이 어우러지는 이런 그림은 진짜 멋집니다.
어디가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이 아닌데 도심지 안에서 이렇게 가족들과
즐기니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씽씽이 타고 멋들어지게 소나무 앞에서 포즈 한번 취해주는 또율이!!
수원에서 태어났지만 3살때 이사를 가서 수원 기억이 거의 없는 또율이입니다.
창룡문을 거쳐 활터를 지나서 방화수류정으로 행하는 길 입니다.
곳곳에 조경과 성곽이 아주 멋집니다~
요즘 전국 넘버원 피크닉 장소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서 공간 공간 마다 많은 분들 앉아서 휴일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말이라 더 사람이 많았습니다.
수원 방화수류정에 올라가서 직접 바라보니 더 멋졌습니다.
신랑은 초등학교때 방화수류정으로 소풍을 왔다고 하더라구요.
자주 왔던 동네인데 그 시절 생각하면 정말 분위기 많이 바뀐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수원 토박이인데 이고셍 온 기억이 없네요~ㅎㅎ
방화수류정 좋은 자리에 앉아서 잠깐 숨을 돌리니 너무 좋았습니다.
시원하게 바람도 불고 멋진 풍경도 보고
이렇게 좋은 곳을 수원 살때는 왜 몰랐나 싶더라구요~
방화수류정에서 내려와 화홍문도 가봤습니다.
주말이라 어디든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늘진 좋은 곳에 자리잡고 커피마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또율이랑 함께 다니는 저희는 여유가 없습니다.
계속 걷고 또 걸었습니다~
마침 한곳에 수원시 행궁동 버들마켓이 열려서 살짝 구경도 하고 왔습니다.
종류가 엄청 많은 건 아니었지만 보는 재미가 있었네요.
다시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길에 커피와 시원한 음료를 사서 마셨습니다.
예뻐서 들어가보고 싶은 수원 방화수류정 카페들이 많았는데
눈에 띄는 사맛디 커피실록에 갔습니다.
주말이라 카페안도 사람들로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다시 차로 가는길에도 끊임없이 사진찍기~!!
요즘 너무 예쁠때라 자꾸만 사진찍자고 하는데 그떄마다 열정적으로 포즈를 해줘서 너무 고맙네요~ㅎㅎ
수원은 오랜만에 가도 그냥 마음 편해지는 그런 곳인 것 같습니다.
길도 너무 익숙하고 반가운 곳!!
앞으로도 자주 가게될 것 같은 수원 입니다.
다음에는 사람 많이 없는 평일, 날씨 좋은 날 수원 화홍문 성곽길도 걸어보고
피크닉도 하고 예쁜 커피숍에서 여유롭게 보내고 싶네요.
수원 가볼만한곳 , 수원 여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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