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가볼만한곳
최근에 가장 자주 갔던 여행지는 태안입니다.
집에서 두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지인분이 한적하고 좋아 가족끼리 나들이 가기 좋은 해수욕장으로 추천해 주셔서
그때부터 바람쐬고 싶거나 바다가 보고 싶으면 태안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태안 가볼만한곳 해수욕장을 다니다보니 주변에 사진찍으러 가기 좋은 수목원이 있더라구요.
천리포수목원,청산수목원,안면도수목원 중 제가 직접 가보고 추천하고 싶은 곳은
바로 태안 청산수목원입니다.
한겨울 빼고는 계절마다 여러가지 축제가 열려서 겨울은 잠깐 쉬고
봄,여름,가을에 사진찍기도 좋고 너무 예쁜 곳이라 추천하고 싶은곳입니다.
<태안 청산수목원>
다녀왔던 수목원 중 가장 맘에 들었던 청산수목원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저는 작년 가을에 팜파스와 핑크뮬리를 보러 처음 방문했었는데
4월 중순부터 홍가시 나무천국 축제가 시작되서 꼭 가보려고 합니다.
* 청산수목원 사계절 축제 *
홍가시 나무천국 : 4월 중순 ~ 6월 중순
꽃창포 세상 : 5월 중순 ~ 6월 중순
태안 연꽃 축제 : 7월 중순 ~ 8월 말
팜파스 억새 축제 : 8월 중순 ~ 11월 말
핑크뮬리 감상 : 9월 초 ~ 11월 말
굉장히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힐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홍가시원, 연원, 팜파스원, 밀레정원, 삼족오미로공원, 메타세콰이어길 등의
테마별 정원이 있어서 볼거리도 많고 사진찍을곳도 많습니다.
태안 청산수목원 관람시간과 이용요금 확인하세요~
www.greenpark.co.kr/gnu/index.php
작년에 메타세콰이어길에서 찍은 또율이 사진입니다.
메타세콰이어길은 태안 청산수목원을 산책하다보면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가을에는 멋진 팜파스를 볼 수 있는데 엄청 커서 굉장히 신기했습니다.
서양 억새라고 불리는 팜파스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가을에도 팜파스를 보기위해 꼭 가봐야하는 곳입니다.
매년 가을마다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강추예요~!!
가을에는 팜파스 뿐만 아니라 핑크뮬리까지 만날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요즘은 가을이면 자주 만날 수 있는 핑크뮬리지만 팜파스와 함께 보며 산책하니 지루하지 않아서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커플들도 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작년 가을에 갔을때는 홍가시원의 홍가시나무들이 빨간색은 아니었지만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고 왔습니다.
홍가시나무는 일본이 원산지로 동아시아 온대에서 자라는 상록소교목입니다.
새로 나온 잎이 빨간색이며 광택이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홍가시나무가 붉은 고운빛을 내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5월에 가면 딱 좋을 것 같아요.
홍가시나무를 보러 태안 청산수목원으로 가는 봄나들이 강추입니다~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
태안 천리포 해수욕장을 태안이 고향이신 지인분의 소개로 처음 갔던 곳인데
조용하고 모래도 고와서 아이와 함께 놀러가기 좋은 서해바다 였습니다.
제일 유명한 만리포 해수욕장에서 5분정도 더 들어가면 천리포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천리포 수목원도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
함게 묶어서 여행가기 좋습니다.
태안 해수욕장은 매년 여름마다 꼭 가는 것 같아요.
또율이가 아기때는 바다를 무서워하더니 이젠 제법 컸다고 아빠손을 끌고 바다로 들어갑니다.
동해바다처럼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수영할만한 정도고
공동 화장실로 새로 생겨서 좋더라구요.
화장실 앞쪽에 작은 수도도 있어서 간단하게 발을 닦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들과 갈때 모래놀이 장난감을 챙겨가면 하루종일도 잘 놉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사람이 엄청 많은 태안 해수욕장은 아니라서 주변에 주차를 할 수 있고
모래해변에 텐트를 치고 쉴 수 있고 해변끝쪽에서는 취사도 가능해서 많이들 가는 것 같습니다.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백리포 해수욕장은 천리포 해수욕장을 몇번 가보다가 안으로 더 들어가보자 해서 가본곳인데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는 만큼 더 한적하고 더 조용해서 가족들과 편하게 놀 수 있었던 곳 입니다.
천리포를 지나 꼬불꼬불한 비포장도로를 달려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텐트치고 캠핑하는 분들도 많아서 점점 인기가 많아지고 있는 곳입니다.
작년 여름에 친구네 가족과 함께 다녀온 태안 백리포 해수욕장 입니다.
복잡한 해수욕장이 아니어서 편하게 놀다오기 좋았습니다.
특히 물이 빠지면 물 높이가 낮아서 아이들이 놀기 너무 좋았습니다.
물이 들어와 있을 때 보다 더 신나게 놀더라구요.
조개도 잡을 수 있고 게도 볼 수 있고 취사도 가능해서 또 가고 싶은 태안 해수욕장 입니다.
해수욕장 양쪽 끝쪽에는 사람이 더 없어서 조용하게 놀면서 쉬기 딱 좋습니다.
입구에는 주차장과 매점, 화장실 등이 따로 있고
넓진 않지만 샤워실도 있어서 후다닥 씻을 수 있었습니다.
올 여름에도 또 가고 싶은 해수욕장 입니다.
한번 가고 또 가고 싶은 태안 가볼만한곳 여행~
아직도 못가본 태안의 숨은 명소들이 많아서 하나씩 천천히 가봐야겠습니다.
직접 다녀온 태안 여행지 중에 청산수목원, 천리포해수욕장, 백리포해수욕장은
저도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좋았던 곳이라서
태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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