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볼만한곳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 봄나들이 가볼만한곳

장영자 2021. 4. 5. 12:13

 


서산

유기방가옥


 

날씨가 따뜻해져서 가족들과 평일에 봄나들이를 갔습니다.

요즘은 봄이 오면 벚꽃구경을 많이 가는데 저희는 노란 수선화 보러 서산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쁜 수선화가 만발해 봄나들이 가기 좋은 서산 유기방가옥은

수도권에서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당일여행으로 가기 좋았고

넓게 펼쳐진 수선화가 너무 예뻐서 가족, 친구들과도 함께 가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수선화가 지기전에 꼭 가봐야하는 서산 수선화풍경의 후기 입니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여미리 203-1

매일 07 : 00 ~ 19 : 00

041-663-4326

기간 21.03.12 ~ 4월말

 

 

 

 


 

<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23호로 지정된 1919년 건립된 일제강정기 전통가옥으로 '큰말'이라고 불리는

마을의 가장 안쪽에 산을 등지고 남향하여 자리잡고 있다.

 

생각보다 가까워서 금방 도착했습니다.

오픈시간이 오전 일곱시라서 아침일찍 오려고 여섯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했는데

이것 저것 챙기다보니 아홉시에 출발해서 한시간 조금 넘게 걸렸습니다.

 

주차장은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더 넓고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평일이라 주차자리는 여유있었는데 주말은 사람이 더 많겠죠

주차관리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수선화를 볼 수 있습니다.

수선화를 보면서 걷다보면 매표소가 있고 바로 옆에는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도 있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 안내도 입니다.

유기방가옥 뒤 야산에 쭉~~ 수선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서산 유기방가옥 입장료 입니다.

 

일반 - 5,000원 / 경로, 장애인,학생,유치원 - 4,000원 입니다.

5세미만은 무료입니다.

 

보존과 관리를 위하여 수선화 개화시기중 입장료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하여 운영합니다.

입장시 음식물 반입을 금지, 체온 체크, 마스크 미착용, 방명록 미기재자는 입장이 불가합니다.

 

원래 한옥숙박도 운영중인데 수선화 개화기간 중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입장권을 구매하고 서산 유기방가옥과 서산 수선화풍경을 보러 들어갑니다~

 

 

뒷산이 온통 노란색이었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엄청 예뻤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 길에 보니 작은 카페도 있었습니다.

 

 

활짝핀 목련나무 아래서 사진한장~

방명록 작성할 때 노란풍선 하나를 받아서 또율이가 열심히 들고 다녔습니다.

 

 

가옥에 들어가기전 오른쪽을 바라보니 수선화가 너무 예쁘게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이날 날씨가 조금 흐려서 맑고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수선화풍경을 보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또율이가 수선화보다 가옥에 관심이 더 많아서 저희는 서산 유기방가옥 안으로 먼저 들어가보았습니다.

미스터선샤인 촬영장소로 유명하더라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뒷마당에 핀 수선화가 또 눈에 들어옵니다.

가옥과 수선화를 배경으로 사진찍는 분들이 엄청 즐거워보였습니다.

아이도 어른도 커플들도 다들 사진찍느라 바빴습니다.

 

 

수선화개화시기라 한옥민박은 이용할 수 없는데

한옥민박을 이용하면 이곳 안채, 행락채, 사랑채, 사랑행락채에서 숙박이 가능합니다.

 

곳곳에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많았습니다.

 

 

또율이도 예쁘게 포즈잡느라 바빳던 하루입니다.

 

 

한옥을 쭉 구경하고 수선화를 보러 나왔습니다.

 

유기방가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넓고 빼곡하게 있는 수선화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꽃속에서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많았고

 

반대쪽으로 가면 수선화와 송림이 함께 우거져 그늘에서 봄바람을 느끼며 사진찍고

여유롭게 휴식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있습니다.

 

 

매년 3~4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풍경!!

100년 고택의 고즈넉한 언덕 위를 노랗게 물들이는 수선화 풍경은 매년 3월에서 4월만 만날 수 있습니다.

 

길을 따라 올라가면 수선화가 계속 계속 피어있어서 너무 예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또율이는 가옥구경만 계속 하고 싶었는지 사진찍을때 계속 인상을 쓰고 있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지금 아니면 수선화를 볼 수 없어서 달래고 달래서 산을 쭉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중간중간 꽃사이에 들어가서 사진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평일 오전시간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미세먼지가 좋지 않은 날이라 하늘색이 조금 아쉽습니다.

 

 

 

야산위로 올라가면 소나무와 함께 어우러진 수선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앉을 수 있는 작은 나무의자도 너무 예뻤습니다.

 

 

쭉 돌아서 반대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소나무와 수선화의 모습을 계속 볼 수 있습니다.

너무 딱 좋은 봄나들이었어요~

 

전체 관람시간은 한시간반 ~ 두시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한바퀴 크게 돌아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아래로 내려와서 보니 이 나무가 400년이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수선화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많이 찍고 또율이가 또 가옥구경을 하겠다고 해서

살짝 더 구경하고 왔습니다~

다음에는 한옥민박을 예약해야할까봐요.

 

 

저희동네는 벚꽃이 벌써 폈는데 아직 만발한 벚꽃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주면 만발한 벚꽃과 수선화를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봄나들이 가기 좋은 서산 가볼만한 곳 유기방가옥!!

직접 가보니 왜 인기가 좋은지 알겠더라구요.

수선화가 지기전에 서둘러서 다녀와야할 것 같습니다.

 

봄을 느끼기 좋은 장소~ 사진찍기 너무 좋은 곳으로

서산유기방가옥 너무너무 추천합니다.!!